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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밟기등 바빠진 농촌
5일은 입춘. 아직 얼음은 두텁지만 봄의 입김인양 양지바른 햇살이 제법 추의를 녹여주고 있다.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추위는 입춘인 5일 아침 영하 10도2분으로 평년보다 2도5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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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종가촌|경북영덕 무안 박씨 일가
『워데 다른 성씨를 못 들어오게 하는 깁니꺼? 안 들어오는 기제』-종가마을사람들의 말은 한결같았다. 경북영덕군축산면도곡1동 번개(번포)마을은 무안박씨들만이 사는 마을. 동리에서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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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영받는 어촌탁아소|적십자사 하계봉사 현지소식
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농번기의 어린이 탁아소운동이 괴도에 오르기 시작했다. 5년 전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이제 전국 2천여 부락에서 일에 쫓겨 소외당한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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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중복
○…25일은 중복. 복더위도 이제고비에 이르렀다. 24일은 33도9분이었고 25일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및 중부지방이 35도에 불쾌지수83.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땀이 온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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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메사돈」파동
병보석 중에 있던 「메사돈」사건의 주범이 다시 대량의 「메사돈」을 밀조해 오다가 검거됐다는 소식은 여러모로 큰 충격을 준다. 작보와 같이 그 서울지검 마약 수사반은 24일 혐의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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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속에 뛰어든 여성활동 각 단체 66년의 결산
1966년의 여성활동은 개인적으로나 단체 활동에 있어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「터치」하고 해결하는 「뜻 있는 해」를 보냈다. 여성들의 소비생활지도와 가정부업을 위한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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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살림 미래상|「가능성」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
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.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.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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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년송에 한시름 덜고
하늘은 하루하루 비켜서고, 먼 산들은 한 걸음 한 걸음 눈앞에 다가선다. 대낮 볕 살은 어딘가 여릿하고 아침저녁 바람결에서 은밀히 어른거리기만 하는 계절의 새 발치. 지금 시골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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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하한기」는 와도「경제의 흐름」엔 휴식이 없다(5)
풍성히 영근 보리를 베 낸 자리에 벌써 모심기를 끝낸 농촌은 이제부터가 농번기-. 여름을 한가한 계절로 친 도시의 생리를 사치로 돌리는 농촌에선 보릿고개를 넘기고 여름으로 접어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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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동
계절은 겨울의 문턱에 한발짝 다가서서 8일은 입동-. 오가는 발걸음이 바빠지는 보도 위에 축축이 비에 젖어 뒹구는 낙엽에 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담는다. 이날의 최저기온은 섭씨6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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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나간 [보리 이식재배]|66년도 배 증산계획에 차질|본사 지방 취망에 비친 실태
정부가 모든 지방행정력을 동원하여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[66년도 보리 배 증산 계획]은 농민들의 반발로 씨도 뿌리기전에 이미 시행착오하는 말이 떠돌고 있다. 정부는 [국민식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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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공약
가난을 숙명으로 지고 가는 사람들-. 농촌은 이 한마디로 표시된다. 역대 정권마다 내걸었던 중농정책도 이 숙명을 바꾸지 못했다. 강원도 농촌은 지금 풍성한 가을이라기보다 빚 갚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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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사는 길 못사는 탓|농촌…어촌…벽지|본대로 들은대로
동해안의「오징어 잡이」는 9윌철이 막바지.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강원도 속초에 이르는 동해 일대는 밤이면「오징어 잡이」의 집어등 불빛이 은하의 물결을 이룬다. 이철에 오징어를 낚